음반
Alter Ego는 리사의 첫 솔로 정규 앨범으로 2025년 2월 28일 나왔다. 열다섯 곡이 실렸고, 2024년부터 싱글로 먼저 낸 Rockstar와 New Woman, Moonlit Floor (Kiss Me), Born Again이 모두 들어 있다. 퓨처와 메건 더 스탤리언, 타일라, 도자 캣, 레이, 로살리아가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마지막 두 트랙은 앨범이 세운 인격 가운데 둘의 이름을 단 솔로 버전이다. 앨범은 리사가 만든 여러 인격을 축으로 삼았다.
평
미국 롤링스톤(Rolling Stone)의 마우라 존스턴은 발매 전날 이 앨범을 평했다. 그는 “팝 스타는 적어도 얼마쯤은 카멜레온 같은 기질을 지녀야 한다”는 문장으로 글을 열고, 리사가 첫 정규 앨범에서 “그 이상(理想)을 마음에 새기고 그 너머까지 간다 — 이름이 말해 주듯 Alter Ego에는 다섯 명의 리사 변주가 살고 있고, 저마다 앨범의 다양한 정서와 스타일을 하나씩 맡는다”고 썼다. 같은 글은 “리사의 다재다능함은 분명한 강점”이라고 적었다.
발매 당일 NME의 크리스털 벨은 이 앨범이 잘 풀린 자리를 짚었다. 그는 “리사가 하나의 사운드와 하나의 선언에 정확히 맞물릴 때 결과는 짜릿해질 수 있다”고 썼고, “리사가 앙상블 안에서 가장 빛나는 것은 어쩌면 우연이 아니다. 여러 해를 그룹에서 보낸 그는 다른 아티스트의 에너지에 부딪혀 튈 때 가장 편안해 보인다”고 적었다.
수록곡 가운데
두 매체가 함께 앞세운 곡은 로살리아가 함께한 ’New Woman’이다. NME는 이 곡을 “이 앨범의 압권”으로 부르며 “매끈하고 고동치는, 재발명의 축포”라고 썼고, 롤링스톤은 앨범이 세운 다섯 인격 가운데 ‘Y2Cute’ 팝 캐릭터 키키(Kiki)의 자리로 소개했다.
첫 곡 ’Born Again’을 두고 NME는 “옛 연인에게 보내는 관능적인 디스코 작별 인사이고, 늦은 밤의 그루브로 고동치며, 리사의 민첩한 보컬이 힘을 펴는 곡”이라고 적었다. 같은 글은 타일라와 함께한 ’When I’m With You’를 “매끄럽고 힘들이지 않는 듀엣”으로, 메건 더 스탤리언이 참여한 ’Rapunzel’을 여름에 어울리는 호기로운 곡으로 다뤘다.
롤링스톤은 블랙핑크의 대표 싱글들이 지녔던 소란스러움이 “공격적으로 유혹적인 ’Elastigirl’과 몰아치는 ‘BADGRRRL’“에 남아 있다고 썼고, ’Chill’에 대해서는 “넬리 퍼타도의 ’Say It Right’을 떠올리게 하는 시무룩함이 있고, 리사는 쿨한 여자라는 전형을 얼음 공주의 위압적인 조각상으로 뒤집는다”고 적었다.
기록
뉴시스는 빌보드가 2025년 3월 15일 자로 발표한 차트에서 Alter Ego가 빌보드 200에 7위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이 앨범은 발매 첫 주에 4만 5500장 상당이 팔렸고, 그 가운데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은 2만 8000장으로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1위로 데뷔했으며, 스트리밍을 환산한 SEA 유닛이 1만 6500장, 다운로드를 환산한 TEA 유닛이 1000장이었다. 영국 오피셜 앨범 톱100 최신 차트에서는 20위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