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의 갸루 캐릭터: 3개월 기획은 어떻게 흘러갔나
리센느(RESCENE) 미나미가 원이의 유튜브 채널에서 연기한 갸루 캐릭터는 약 3개월짜리 기획이었다. 2026년 3월 6일 일본어 강의 편으로 시작해 3월 20일 '거제, 야호~!', 4월 9일 메들리를 지나 6월 19일 지바 편으로 마무리됐고, 6월 21일 미나미가 작별 글을 남겼다. 7월 3일 최종화와 7월 10일 새 캐릭터까지, 날짜와 수치를 순서대로 정리했다. 6월 19일 편은 하루 만에 245만 조회수를 넘겼고, 채널은 6월 20일 구독자 100만 명을 넘어섰다.
2026년 3월 6일부터 6월 21일까지, 리센느(RESCENE) 미나미는 같은 팀 원이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에서 일본 갸루(ギャル) 캐릭터를 연기했다. 마이데일리는 제작진이 처음부터 이 캐릭터에 3개월이라는 기간을 정해뒀고, 최종화로 읽힌 6월 19일 편과 6월 21일 미나미의 작별 글로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진짜 미나미’를 담은 두 편과 새 캐릭터가 7월 10일까지 이어졌다. 첫 일본어 강의, 밈이 된 인사, 여섯 곡 메들리, 최종화로 읽힌 지바 여정, 작별 글, ‘진짜 미나미’ 편, 그리고 다음 캐릭터까지 — 한국 매체가 각 단계에 붙인 구독자와 조회수 수치와 함께 순서대로 정리했다.
3월 6일, ’갸루 모드’로 배우는 일본어
원이의 채널은 솔파스튜디오(Solfa Studio)가 제작한다. 아시안정키(Asian Junkie)는 이 협업의 시작을 2026년 2월로 적었다. 경향신문은 채널을 기획한 윤성원 프로듀서가 원이에게서 ’용기’를 봤고, 무엇을 하는지보다 어떤 사람인지를 따라가는 기획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동아일보는 이 채널이 원이가 개그맨 이선민, 유영우와 함께 만든 운전 연수 콘텐츠에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선민과 유영우는 해당 콘텐츠에서 원이와 호흡을 맞춘 개그맨이다. 원이는 같은 매체에 부담이 커서 개설 전날까지 고민했지만, 리센느를 조금 더 알리고 싶어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2026년 3월 6일 채널에는 ’갸루 출신 일본인에게 일본어 배우기’가 올라왔다. 7월 3일 기사를 쓴 스타뉴스는 리센느의 흐름이 바뀐 시점을 이 영상으로 짚었다. 그룹 공식 채널이 아니라 원이의 개인 채널이었다. 영상에서 미나미는 ’갸루 모드’로 원이에게 일본어를 가르쳤고, 반응이 이어지며 3월 20일 두 번째 편이 나왔다. 미나미는 동아일보에 촬영 첫날 여러 통역 모드를 시도해봤고 갸루 말투가 가장 잘 맞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아시안정키는 1편이 노래방 장면으로 끝났다고 적었다.
한국일보의 설명에 따르면 갸루는 일본의 청년 하위문화다. 아시안정키는 미나미가 참고한 유행이 그가 자랄 무렵에는 이미 전성기를 지난 것들이었다고 전했다.
3월 20일부터 4월 9일까지, 인사와 여섯 곡 메들리
3월 20일 편 ’갸루의 자세에 대해서 배워보았습니다’에서 미나미는 완전한 갸루 차림으로 등장했다. 그렇게 고향에 가면 거제 시민들에게 혼난다는 원이의 말에 미나미는 ’거제, 야호~!’라고 답했다. 스타뉴스는 이 장면이 입소문을 타고 퍼졌다고 보도했고, 경향신문은 채널의 도약을 이 편에서 찾았다. 한국일보는 ‘거제 야호’ 신드롬 이후 멜론에서 리센느를 검색한 이용자가 약 66배로 늘었다는 집계를 인용했다. 이 밈이 차트에서 작동한 과정과 이후 거제 방문은 이 사이트의 ‘LOVE ATTACK’ 해설 기사에서 다뤘다. 여기서는 캐릭터 연대기의 한 단계다.
아시안정키에 따르면 이 편은 스타일링만이 아니라 갸루 걸음걸이를 포함한 태도까지 다뤘다. 다음 순서는 음악이었다. 4월 9일 채널은 ’미나미의 갸루라이브 메들리!’를 올렸고, 미나미는 갸루 스타일로 갸루 시절의 노래들을 불렀다. 아시안정키가 정리한 여섯 곡은 메건 더 스탤리언이 유키 치바와 함께한 ‘Mamushi’, samfree가 메구리네 루카와 함께한 ‘Luka Luka Night Fever’, globe의 ‘Love Again’, 코다 쿠미의 ‘Cutie Honey’, 사쿠마 히토미의 ’Change My World (Going Mad Mix)’에 맞춘 파라파라 댄스, 그리고 카라의 ’Mister’다. 마이데일리는 이후 이 파라파라 댄스를 ’거제 야호’와 함께 캐릭터의 대표 장면으로 꼽았다.
메들리 5주 뒤 아시안정키는 갸루 시리즈의 힘으로 채널이 크게 성장했다고 적었다. 경향신문은 6월 8일 구독자를 75만 명 이상으로, 동아일보는 6월 9일 76만 명으로 전했다. 채널 개설 4개월 안의 일이다.
6월, 3개월 기획과 지바 여정
마이데일리는 6월 22일 원이 채널 제작진이 미나미의 갸루 캐릭터 기간을 시작부터 3개월로 정해뒀다고 보도했다. 갑작스러운 종료가 아니라 계획된 마무리였다는 것이다. 매체들이 마지막 편으로 읽은 영상은 6월 19일 올라온 ’진짜 ‘야호’ 하는지 물어봤습니다’다.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미나미는 뿌리를 찾아 일본 지바로 떠나 현지 갸루들을 만나고 문화의 출발점을 되짚었다. 갸루가 사라지고 미나미가 자신의 정체성을 잃은 듯 연출된 마지막 장면은 캐릭터의 마침표로 읽힐 만한 구성이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6월 19일 영상에는 구체적인 수치가 붙었다. 마이데일리는 게시 하루 만에 조회수 245만 회를 넘겼다고 보도했다. 채널은 6월 20일 구독자 100만 명을 넘어섰다. 2월 개설 이후 약 4개월, 10만 명 기념 영상을 올린 지 한 달 남짓 만이다. 같은 보도는 6월 12일 올라온 ’저희도 리센느입니다…’가 일주일 만에 584만 회를 기록했고 채널 누적 조회수가 1억 5500만 회를 넘었다고 전했다. 스타뉴스는 7월 2일 기준 구독자 120만 명, 영상 평균 조회수 400만~500만 회, 최고 800만 회를 집계했다.
6월 21~22일, 갸루에게 보내는 인사와 당부
지바 편 이틀 뒤 미나미는 그룹의 팬 소통 플랫폼에 글을 올렸다. OSEN이 6월 21일, 뉴시스가 6월 22일 그 내용을 전했다. 미나미는 채널이 이미 100만 명을 넘긴 것에 감사를 전한 뒤, 이제 갸루에게 바이바이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썼다. ’원래 나는 갸루가 아니니까’라며 앞으로는 진짜 자신의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겠다고 했다. 많은 사람이 좋아해준 것 같아 하길 잘했다고 적었고, 프로듀서에게 고마움을 전했으며, 춤과 노래도 더 열심히 해서 그 모습까지 좋아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글에는 따라 하는 일에 대한 당부도 담겼다. 미나미는 갸루가 정확히 무엇인지 자신도 다 알지 못하고 갸루의 스타일도 여러 가지라, 자신이 흉내 내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좋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고 썼다. 자신이 보여준 것은 영상을 즐겁게 보는 사람들을 위해 조사하고 준비한 것이며 스태프가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준비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영상들을 갸루 문화를 홍보하는 영상이 아니라 자신의 여러 모습과 원이와의 케미를 보여주는 콘텐츠로 봐달라고 요청했다.
마이데일리는 6월 22일 기사에서 이 결정을 박수칠 때 떠난 선택으로 제목에 달았고, 한국 유튜브에서 부캐의 수명이 짧다는 점과 함께 놓았다. 7월 3일 스타뉴스 인터뷰에서 미나미는 ’은퇴’라는 말에 선을 그었다. 갸루 이미지보다 내면을 더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며, ’갸루 졸업’으로 읽힌 보도에 놀랐고, 기회가 되면 다시 갸루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인터뷰에서 원이는 이 캐릭터를 다음 발매곡과 연결했다. 7월 8일 오후 6시 공개된 카라 리메이크곡 ’Pretty Girl’을 두고, 갸루를 해보니 잘 어울려서 그 시대에 맞는 곡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6월 28일~7월 3일, 진짜 미나미와 최종화
캐릭터를 내려놓은 채널은 두 편을 사람 자체에 썼다. 6월 28일에는 ’미나미의 본모습’이 올라왔다. MHN스포츠가 전한 설정은 이렇다. 미나미는 일본에서 8년간 서예를 배웠고, 실제로 그를 가르쳤던 선생님이 스튜디오를 찾아 원이와 미나미에게 수업을 했다. 원이는 고향인 ’거제’를 썼고, 미나미는 ’백화요란’을 골랐다. 미나미는 원이가 쉬는 동안에도 계속 연습했고, 잘한다는 원이의 칭찬에는 실력이 녹슬었다고 답하며 자신에게 100점 만점에 30점을 줬다.
7월 3일에는 ’미나미의 뿌리를 찾아서 | 최종화’가 공개됐다. 한국일보는 7월 14일 이 그룹의 서사가 통한 이유를 분석하며, 미나미가 다녔던 지바현 학교를 찾아가는 이 편의 여정을 소개했다. 그리고 거제 방문과 함께 ’연출되지 않은 연출’의 미학으로 분류했다. 제작사가 기획한 콘텐츠인데도 다큐멘터리 같은 인상을 남긴다는 뜻이다. 대중문화평론가 김성수는 같은 매체에 기획만으로는 만들기 어려운 인간적 매력과 정체성에 그 힘이 있다고 말했다.
같은 기사의 다른 지표는 캐릭터와 차트를 잇는다. 2024년 8월 발매된 ’LOVE ATTACK’은 7월 8일 멜론 TOP100에서 처음 1위에 올랐고 7월 13일 다시 1위를 기록했다. 스타뉴스는 최종화 공개 전날인 7월 2일 이 곡을 멜론 일간 차트 3위로 집계했다.
7월 10일, 다음 캐릭터 후보
최종화 일주일 뒤 채널은 새 파일을 열었다. 7월 10일 올라온 영상은 ’양키의 하루 배워보기 | 캐릭터 외전’이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원이는 그동안 미나미의 갸루를 많이 보여줬으니 이제 캐릭터 목록에 있던 다른 후보 하나를 보여주겠다며 영상을 소개했다. 미나미는 검은 교복 차림의 ‘양키’(불량배)로 등장해 원이에게 남자 양키 버전을 연기하는 미션을 주고 말투를 지도했다. 원이는 갸루로 변신할 때보다 훨씬 가볍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 편은 리센느가 ‘Pretty Girl’ 무대 활동을 하던 시기에 공개됐다.
’캐릭터 외전’이라는 이름은 갸루 서사 이후 무엇이 이어졌는지를 보여준다. 미나미가 가르치고 원이가 배우는 형식이 목록의 다음 캐릭터에 그대로 적용됐다. 캐릭터 자체에 대한 매체의 마지막 기록은 기회가 되면 갸루를 다시 할 수 있다는 미나미의 말이다.
핵심 정리
- 원이의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는 솔파스튜디오가 제작하며, 아시안정키는 협업의 시작을 2026년 2월로 적었다.
- 갸루 캐릭터는 2026년 3월 6일 일본어 강의 편부터 6월 19일 최종화, 6월 21일 작별 글까지 약 3개월간 이어졌다. 마이데일리는 제작진이 처음부터 3개월 기획으로 정해뒀다고 보도했다.
- ’거제, 야호~!’는 3월 20일 편에서 나왔고, 4월 9일 메들리는 ’Mamushi’부터 카라의 ’Mister’까지 갸루 시절 여섯 곡을 다뤘다.
- 6월 19일 지바 편은 하루 만에 조회수 245만 회를 넘겼고, 채널은 6월 20일 구독자 100만 명, 7월 2일 120만 명을 기록했다.
- 6월 21일 팬 소통 플랫폼 글에서 미나미는 갸루에게 작별을 고하며 ’원래 나는 갸루가 아니니까’라고 썼고, 영상들을 갸루 문화 홍보가 아니라 자신의 여러 모습과 원이와의 케미를 담은 콘텐츠로 봐달라고 요청했다.
- 7월 3일 미나미는 스타뉴스에 ’은퇴’는 과한 표현이며 기회가 되면 다시 갸루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7월 10일 ’캐릭터 외전’은 다음 후보인 양키 학생 캐릭터를 소개했고, 리센느는 같은 시기에 ‘Pretty Girl’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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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THE MUZE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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