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ght Place, Wrong PersonRight Place, Wrong Person
Right Place, Wrong Person은 RM의 두 번째 솔로 앨범이다. 2024년 5월 24일 열한 트랙으로 나왔고 타이틀곡은 'LOST!'다.
- 아티스트
- RM
- 발매일
- 2024년 5월 24일
- 유형
- 정규앨범
음반
Right Place, Wrong Person은 RM이 2024년 5월 24일 낸 두 번째 솔로 앨범이다. 열한 트랙이 실렸고 타이틀곡은 ’LOST!’다. 벅스에 실린 앨범 소개는 이 음반이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다루며, 2022년 12월의 솔로 1집 Indigo 이후 1년 5개월 만의 개인 앨범이라고 밝혔다. 같은 글은 RM이 전곡의 작사에 참여했고, 타이틀곡을 포함해 뮤직비디오 다섯 편과 라이브 클립 한 편을 만들고 사진가 셋을 직접 골라 콘셉트 포토를 찍었다고 적었다.
소개는 이 음반이 “방탄소년단이 아닌 평범한 청년 김남준이었다면 어땠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프로듀싱은 바밍타이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산얀이 맡았고, RM은 그를 포함한 프로젝트 팀 ’TEAM RM’을 꾸려 기획 단계부터 함께했다고 적었다. 실리카겔의 김한주, 재즈 듀오 도미 앤 제이디 벡, 혁오의 오혁, 선셋 롤러코스터의 Kuo가 곡 작업에, 리틀 심즈와 모세스 섬니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평
IZM의 이승원은 2024년 5월 자 앨범 리뷰를 “이토록 호화로운 라인업과 다채로운 형식, 매혹적인 질감을 한 호흡에 몰아넣을 수 있는 인물이 과연 몇이나 될까”로 열었다. 그는 “국내외 곳곳의 고수들을 끌어모은 알엠식 ’송캠프’는 자연스레 작품의 다채로운 질감으로 연결된다”고 적고, “제 색깔이 강한 인물들을 적재적소에 할당하는 솜씨 또한 인상적이다”라고 썼다. 같은 글은 “이토록 수많은, 또 커다란 재능들의 가담이 더욱 놀라운 이유는 그럼에도 작품의 중심축이 흔들림 없이 아티스트 본인 안에 존재하기 때문이다”라고 적은 뒤, “K팝의 상업성을 상징하는 하이브의 아스팔트 위 들꽃처럼 피어난 연결과 협동의 미학, 함께라는 가치를 극대화하며 찾아낸 진정한 의미의 독립이다”로 닫았다.
아이돌로지의 비눈물은 ’결산 2024 : ③올해의 앨범 16선’에 이 음반을 올리며 “Right Place, Wrong Person은 시작부터 끝까지 끊임없이 ’나는 과연 제자리에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고 적었다. 그는 “익스페리멘탈 힙합을 전면에 내세워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정체성의 혼란, 낯선 감정, 겉도는 듯한 불안감을 표현하지만, 역설적으로 RM의 자아는 그 어느 때보다 선명하게 드러난다”고 쓰고, “RM의 정규 2집은 우연히 마주친 신비로운 미술관을 떠올리게 한다”고 적었다.
NME의 리안 데일리는 별 다섯 만점에 다섯을 주면서 “Indigo가 RM의 삶과 그가 누구이며 어디로 가고 싶은지의 얽힌 실타래를 풀기 시작했다면, 이 새 음반은 풀린 실이 쌓여 혼란스러운 새 미로를 짓고 있는 지점에서 이야기를 이어받는다”고 적었다. 그는 “이 집단이 함께 만들어 낸 것은 그야말로 전기가 통하는 음반이다”라고 적고, “자주 불협하는 층들이 제자리에 있지 않다는 감정과 삶의 불완전함 속 아름다움이라는 결론을 생생하게 비추고, 음반 전체에서든 개별 곡에서든 아이디어가 바닥나는 법이 없다”고 썼다. 그는 “반복해서, 가까이 들을수록 보답하는 음반이고, 매번 다시 들을 때마다 각 트랙을 끌어올리는 작은 디테일이 가득하다”고 덧붙였다.
Rolling Stone의 마우라 존스턴은 이 음반을 “Indigo의 소리 팔레트 위에 지어 올린, 사이키델리아의 색이 도는 소울풀한 음반이며, 가사의 격렬한 자기 심문이 더 멀리 나아가 보라는 초대처럼 느껴지는 음악으로 균형을 잡는다”고 적었다.
수록곡 가운데
타이틀곡 ’LOST!’에 대해 앨범 소개는 길을 잃었지만 곁의 친구들과 함께라면 그것도 괜찮을지 모른다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히고, 프로듀싱에 참여한 여러 뮤지션이 보컬 코러스로 함께했다고 적었다. 이승원은 “길을 잃은 화자의 심리를 불안정한 소리로 표현한 타이틀 트랙 ’Lost!’는 그 대표적인 예시”라고 썼다. 비눈물은 “혼란 속에서 길을 잃어도 (‘LOST!’) 흔들리지 않는 그의 단단함은 앨범의 뼈대를 이루며, ’나’를 찾기 위해 멀리 뻗어나갔던 물음표는 긴 여정을 거쳐 결국 인간 김남준의 내면으로 돌아오게 된다 (‘Come back to me’)“고 적었다.
이승원이 이름과 함께 짚은 곡은 셋이다. 그는 “까데호 이태훈의 참여로 독보적인 그루브를 획득한 ‘Nuts’, 일본어 합창에서 바밍 타이거의 향취를 강하게 내는 ‘Domodachi’, 도미 앤 제이디 벡의 손길이 잔뜩 뻗친 인터루드 ‘?’ 등의 인력 배치는 물론 앨범의 전체적인 트랙 배열까지 모두 이렇다 할 군더더기가 없다”고 썼다. 데일리는 ’Nuts’를 두고 “관계에서 솟아오르는 불만족을 다루며, 끊임없이 모습을 바꾸는 국면들로 어지럽게 만들어 한 국면에 완전히 편안해지기 전에 다시 판을 바꾼다”고 적었고, ’Domodachi’는 친구들과 함께 있는 일에 바치는 노래라고 썼다. 존스턴은 ’Nuts’가 부풀어 터진 로보 훵크 베이스에서 방향을 틀어 나온다고 적고, ’Domodachi’에서는 끈질긴 목관 루프와 맹렬한 기타 리프가 사실상 아지트의 문 노릇을 한다고 썼다.
마지막 트랙 Come back to me는 2주 앞선 5월 10일 선공개된 곡이다. 이승원은 이 곡을 이 음반의 추천곡 다섯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기록
아이돌로지는 이 음반을 ’결산 2024 : ③올해의 앨범 16선’에 올렸다. 레이블은 유통 메타데이터에서 이 음반을 Right Place, Wrong Person으로, 발매일을 2024년 5월 24일로 싣는다. 앨범 소개는 콘셉트 포토가 한국과 영국, 일본에서 촬영됐다고 밝혔다.
그 뒤
이 음반의 앞은 1년 5개월 전의 Indigo이고, 그 앞이 2018년 10월의 mono.다. 선공개 곡 Come back to me는 2024년 5월 10일 나왔다.
수록곡
- 01Right People, Wrong Place
- 02Nuts
- 03out of love
- 04Domodachi (feat. Little Simz)
- 05? (Interlude)
- 06Groin
- 07Heaven
- 08LOST!
- 09Around the world in a day (feat. Moses Sumney)
- 10ㅠㅠ (Credit Roll)
- 11Come back to me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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