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의 음반마다 붙은 향 — 플로럴에서 자몽까지 일곱 장
리센느는 2024년 3월 데뷔 싱글 Re:Scene의 플로럴부터 2026년 7월 'Pretty Girl'의 자몽까지 음반 일곱 장에 메인 향을 하나씩 정해 왔다. 그 사이에 앰버그리스, 비누, 풀, 베리, 인센스가 있다. 이 콘셉트는 이주헌 대표가 낸 '향'이라는 키워드에서 시작됐다고 더뮤즈 프로듀서 김혜수가 IZM 인터뷰에서 밝혔다. 음반별 향과 멤버·소속사의 말을 보도된 대로 모았다.
리센느는 음반마다 메인 향을 하나씩 정해 왔다. 이데일리는 2025년 10월 24일 리센느가 그간 플로럴향, 앰버그리스향, 비누향, 풀향 등 다양한 향기를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적었다. 노컷뉴스는 2026년 7월 18일 데뷔 싱글의 플로럴 향을 시작으로 바다 향, 깨끗한 비누 향, 비 온 뒤 머무는 풀 향, 다섯 가지 베리 향, 인센스 향이 담긴 음악을 발표했고 최근작 ’Pretty Girl’의 향은 자몽 향이었다고 정리했다. 2024년 3월 26일 데뷔 싱글 Re:Scene부터 2026년 7월 8일 리메이크 싱글 ’Pretty Girl’까지, 향이 보도된 음반은 일곱 장이다. 아래 순서는 발매일이고 순위가 아니다.
팀명 리센느(RESCENE)는 ’장면(Scene)’과 ’향(Scent)’을 결합한 이름이고,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THE MUZE Entertainment)는 공식 앨범 페이지에서 향을 통해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난다는 프루스트 효과를 바탕으로 음악적 영역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팀명의 유래와 전체 음반 목록은 기준판 기사에 정리했다.
콘셉트가 어디서 시작됐는지는 음악 웹진 IZM이 2025년 7월 10일 실은 인터뷰에 나온다. 더뮤즈엔터테인먼트의 사내 이사이자 프로듀서인 김혜수는 이 인터뷰에서 빠르게 소비되고 급변하는 K팝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 리센느를 기획할 때 가장 큰 과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고민하던 중에 이주헌 대표가 불현듯 ’향’이란 키워드를 제시했고 팀원들은 여기에 ’프루스트 효과’를 덧붙였다”며, 리센느의 음악이 청각적 경험에 한정되지 않고 후각적인 향이 느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앨범 콘셉트가 이 기조 아래 제작된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김혜수는 이주헌 대표와 함께 곡을 만들며 더 뮤즈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Re:Scene(2024년 3월 26일) — 플로럴
더뮤즈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앨범 페이지에서 Re:Scene을 리센느가 데뷔 앨범을 통해 피워낼 첫 번째 향 플로럴을 담은 앨범으로 소개했고, 타이틀곡 ’UhUh’는 당당하고 매혹적인 ‘Burning Flower’ 콘셉트로 강렬하고 향기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적었다. 뉴시스는 2024년 3월 26일 쇼케이스 기사에서 이 앨범이 플로럴 향을 주제로 2곡을 수록했고 피지컬 앨범에 시향지가 담겼다고 전했다. 원이는 이 자리에서 “리센느만의 향기를 여러분에게 퍼뜨리겠다는 의미다. 눈으로도 귀로도 느낄 수 있는 걸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고, 메이는 “서로 다른 향수를 레이어링 하면 새롭고 다양한 향이 느껴지지 않나. 리센느만이 가진 색깔과 매력을 다양한 콘셉트로 표현해 잊히지 않을 향기로 다가가겠다”고 했다.
코리아중앙데일리는 같은 날 쇼케이스장에 피지컬 앨범마다 든 시향지 덕에 은은한 꽃향기가 감돌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제나는 ’UhUh’를 꽃이 타오른 뒤 남는 불탄 꽃의 향을 중심에 둔 곡이라고 설명했고, 리브는 선공개곡 ’YoYo’를 리센느의 꽃향기에 이끌린 모든 이를 맞이하는 팝 댄스곡이라고 소개했다. ’UhUh’의 안무에는 향수를 뿌린 뒤 하듯 손목을 비비는 동작이 들어 있다고 같은 기사는 적었다. 미나미는 노컷뉴스에 “향을 맡으면, (어느 시점의) 장면을 떠올리지 않나. 그런 것처럼 저희를 보고 저희 음악을 들었을 때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그런 기억에 남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SCENEDROME(2024년 8월 27일) — 앰버그리스
첫 미니앨범 SCENEDROME의 향은 앰버그리스다. 일간스포츠는 2024년 12월 11일 이 앨범을 바다의 향수가 느껴지는 앰버그리스 향을 머금은 앨범이라고 적었고, 다른 향과 결합해 비로소 완성되는 앰버그리스처럼 리센느가 ’함께할 때 더욱 빛나는 서로의 가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빌보드는 2024년 12월 6일 스태프가 고른 2024년 베스트 K팝 앨범 기사에서 이 앨범을 두고 “미니 1집 구석구석에 향기와 멜로디로 가득 찼다”라고 밝혔다. 스타뉴스는 2025년 1월 20일 다음 앨범 소식을 전하며 리센느가 SCENEDROME을 통해 바다의 향수가 느껴지는 앰버그리스 향을 내뿜었다고 썼다. 더팩트는 2025년 12월 2일 이 앨범에서 리센느가 잃어버린 용연을 찾아 바다에서 도시로 온 인어공주가 되어 마주하는 감정을 앰버그리스 향에 담았다고 정리했다. 타이틀곡 ’LOVE ATTACK’은 이 앨범에 실렸다.
Glow Up(2025년 2월 5일) — 비누
두 번째 미니앨범 Glow Up의 향은 비누다. 스타뉴스는 2025년 1월 20일 컴백 트레일러 소식을 전하며 이번에는 깨끗한 비누 향이라고 적었다. 2월 5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 쇼케이스에서 리더 원이는 “이번엔 비누 향 콘셉트로 하는 앨범이다. 맑고 깨끗한 향을 표현했고 희망의 메시지도 들어간 곡”이라고 소개했다고 노컷뉴스가 전했다. 왜 비누 향인지 묻자 메이는 “매 앨범 새로운 향으로 컴백하지 않나. 다음 앨범엔 어떤 향으로 컴백하면 새로울까 저희끼리도 고민 많이 하는데 요즘엔 과일바구니 향 이런 것도 떠올렸다”며 “저희가 ’글로우 업’한 모습이나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게 비누 향이 아닌가 했다”고 답했다. 전자신문은 같은 날 타이틀곡 ’Glow Up’을 몽환적이고 희망찬 코러스 멜로디와 키치한 훅이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이번 앨범의 메인 향기인 비누향을 듬뿍 담은 노래라고 소개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CRASH’, ‘Going on’, ‘In my lotion’, ‘Cotton Candy’ 등 5곡이 실렸고, 2월 5일 오후 6시에 발매됐다.
Dearest(2025년 7월 2일) — 풀
두 번째 싱글 Dearest의 향은 풀향이다. 스포츠경향은 2025년 6월 15일 ’향기’와 ’음악’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앨범마다 다양한 향기를 선보이는 리센느가 이번 신보에 싱그러운 풀향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이 앨범은 앞으로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고, 타이틀곡 ’Deja Vu’와 ‘Mood’ 두 곡이 실렸으며 7월 2일 오후 6시에 나왔다. 더팩트는 2025년 12월 2일 이 앨범이 그 고민을 비가 그친 뒤 공기 속 가득 퍼지는 젖은 풀잎의 향기에 담아냈다고 적었다.
lip bomb(2025년 11월 25일) — 베리
세 번째 미니앨범 lip bomb의 메인 향은 베리다. 이데일리는 2025년 10월 24일 컴백 소식을 전하며 소속사가 “리센느가 이번 앨범으로 어떤 향기를 퍼트릴지 기대해달라”고 했다고 적었고, 발매에 앞서 11월 6일 ’Heart Drop’이 선공개됐다. 전자신문은 11월 20일 이 앨범의 메인 테마 ’Berry’가 다섯 가지 베리가 지닌 색과 매력을 조합해 완성된 향기라고 전했다. 곡마다 베리가 하나씩 있다. 크랜베리는 ‘Heart Drop’, 블랙베리는 ‘Bloom’, 라즈베리는 ‘Love Echo’, 스트로베리는 ‘Hello XO’, 블루베리는 ’MVP’다. 일간스포츠는 11월 25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 쇼케이스를 전하며 더블 타이틀곡이 ’Heart Drop’과 ’Bloom’이라고 적었다. 미나미는 이 자리에서 “향기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지금까지 달려왔다. ’립밤’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향기를 접하게 돼 신선했다”고 말했고, 리브는 ’Heart Drop’을 먼저 공개한 이유를 “베리향의 중독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더팩트는 12월 2일 이 앨범의 메인 향기가 베리 향이라고 다시 적었다.
Runaway(2026년 4월 8일) — 인센스
첫 디지털 싱글 ’Runaway’의 메인 향은 인센스다. 더팩트는 2026년 4월 8일 소속사 발표를 전하며 매 신곡마다 특정한 향기를 콘셉트로 앞세우는 리센느가 이번 싱글의 메인 향기를 인센스로 정했다고 적었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Runaway’는 인센스처럼 무겁게 가라앉은 공기 위로 천천히 감도는 향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고, 가사에는 스스로 선택한 방향으로 나아가며 자신이 선택한 길 위에서 진짜 ’나’와 ’우리’를 완성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포츠경향은 같은 날 이 향을 스산한 공기 속에 무겁게 가라앉은 침묵과 그 위를 천천히 감도는 연기를 떠올리게 하는 향이라고 설명했다. 곡은 4월 8일 오후 6시에 공개됐다.
Pretty Girl(2026년 7월 8일) — 자몽
카라의 2008년 곡을 리메이크한 싱글 ’Pretty Girl’의 향은 자몽이다. 일간스포츠는 2026년 7월 8일 앨범마다 고유의 향기 콘셉트를 내세워 온 리센느가 이번 신곡의 테마를 자몽향으로 정하고 청량한 매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사는 리센느가 원곡의 깜찍한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톡 터지는 자몽향처럼 상큼하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더해 곡을 재해석했다고 적었다. 조이뉴스24는 같은 날 이번 신곡의 메인 향기로 자몽향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곡은 7월 8일 오후 6시에 나왔고, 편곡 이야기는 따로 정리한 기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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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THE MUZE Entertainment
리센느는 2024년 3월 26일 싱글 앨범 Re:Scene과 타이틀곡 "UhUh"로 데뷔한 THE MUZE Entertainment 소속 5인조 걸그룹이다.
Busy Boy
Dearest
Deja Vu
Glow Up
Heart Drop
lip bomb
LOVE ATTACK
Pretty Girl
Re:Scene
Runaway
SCENEDROME
UhUh
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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