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롤라팔루자 시카고 첫 무대 — 14곡, 그리고 'Switchblade' 뮤직비디오
에스파가 2026년 8월 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무대에 처음 올라 14곡을 선보였다. 이틀 뒤에는 정규 2집 수록곡 'Switchblade'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무대와 영상을 함께 정리했다.
Whiplash에스파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이다. 2024년 10월 21일 여섯 트랙으로 나왔고, IZM과 아이돌로지가 타이틀곡의 리듬 설계를 두고 썼다.
Whiplash는 에스파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으로 2024년 10월 21일 나왔다. 여섯 트랙이 실렸고 타이틀곡은 ’Whiplash’다. 같은 해 5월 첫 정규 Armageddon이 나온 지 다섯 달 만의 발매다.
SM엔터테인먼트는 앨범 소개에서 타이틀곡이 하우스 비트와 속도감 있는 베이스를 앞세운 댄스곡이라고 밝혔다. 같은 글은 힙합 댄스와 R&B, 록을 바탕에 둔 팝까지 여섯 곡의 장르가 갈린다고 적었다.
뮤직비디오는 같은 날 공식 채널 SMTOWN에 올라왔다.
음악 웹진 IZM의 박승민은 2024년 12월 29일 이 음반을 다뤘다. 그는 그룹이 기존의 문법을 지키면서 요철을 줄이는 쪽을 택했다고 보고, 이 음반에 “보다 늘어난 철분 함량과 함께 어느새 이들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은 짜릿한 금속성 풍미가 가득하다”라고 썼다.
같은 글은 타이틀곡의 방법을 리듬에서 찾았다. 그는 앞선 두 히트곡이 짧은 러닝타임에 장치를 최대한 집어넣었다면 “’Whiplash’는 상대적으로 정제된 접근을 보여준다”라고 적고, “테크노와 하우스를 간결히 융화시킨 비결은 바로 리듬에 있다”라고 썼다. 이어 “기초가 되는 4/4 박자를 넓게 깔아둔 다음 파트에 맞추어 신시사이저 멜로디와 베이스 텍스처를 번갈아 강조하는 방식으로 두 요소를 매끈히 접합해 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음반을 “그룹의 연속성 유지와 정체성 확립 면에 의의를 둔 작품”이라고 정리했다.
아이돌팝 웹진 아이돌로지는 2025년 2월 27일 ’결산 2024 : ②올해의 노래 16선’에 이 곡을 올렸다. 전·현직 필진 열한 명과 객원 심사위원 여섯 명의 투표로 고른 목록이다. 항목을 쓴 조은재는 “데뷔 때부터 견지해온 ‘쇠맛나는’ 사운드에 농도와 밀도를 더해 ’극한의 쇠맛’을 구현해냈다”라고 썼고, “곡 전체에 깔려있는 와일드한 베이스 리프는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고, 다소 히스테릭하게 귀를 찔러오는 하이햇 위를 킬힐을 신은 에스파의 보컬이 ‘밟아버린다’“라고 적었다.
IZM은 지면에 실은 수록곡 목록에서 ’Whiplash’와 ‘Kill it’ 두 곡에 추천 표시를 붙였다. 박승민은 ’Kill it’을 두고 “베이스 뮤직을 프로듀싱해온 한국의 DJ 임레이가 주조한 트랩 비트는 ’Savage’와 궤를 같이하며 펼쳐냈던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아우른다”라고 썼다. 같은 글은 ’Flights, not feelings’를 오프닝의 강렬함에 따뜻한 멜로디를 덧씌워 평형을 만든 곡으로 적었다.
아이돌로지는 2025년 2월 28일 ’결산 2024 : ④뮤직비디오 Pick!’에도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올렸다. 필진 세 명이 그해의 뮤직비디오를 골라 한 줄 평을 붙이는 지면이다. 마노는 이 영상을 “미니멀한 미장센으로 구현해낸 맥시멀리즘”이라고 적었고, 스큅은 “2024년 감독과 아티스트의 궁합이 가장 완벽했던 뮤직비디오라 할 수 있겠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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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가 2026년 8월 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무대에 처음 올라 14곡을 선보였다. 이틀 뒤에는 정규 2집 수록곡 'Switchblade'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무대와 영상을 함께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