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GOLDEN HOUR : Part.4는 에이티즈가 2026년 2월 6일 낸 열세 번째 미니 앨범이다. 다섯 곡이 실렸고 타이틀곡은 ’Adrenaline’이며, GOLDEN HOUR : Part.3에 이어지는 연작의 네 번째 음반이다. 국민일보는 여덟 멤버가 모두 KQ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한 뒤 처음 내는 음반이라고 보도했다.
벅스에 실린 앨범 소개는 이 회차를 “폭풍의 한가운데서도 신념을 붙들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이야기로 적고, “흩어진 마음을 모아 흔들렸던 꿈을 그리는 여정을 다시 시작한다”고 풀었다. 같은 글은 다섯 곡을 차례로 설명하며 첫 곡 ’Ghost’를 “신비롭고 어둡게 번지는 무드의 Trap R&B 장르”로, 타이틀곡을 “강렬한 EDM 사운드”가 더해진 곡으로, ’NASA’를 “Hip-hop 장르의 곡”으로 소개했다.
평
아이돌팝 웹진 아이돌로지는 2026년 2월 8일 자 ’Weekly : 2026년 2월 1주차’에 이 음반을 다룬 두 필자의 단평을 실었다. 조은재는 “최근작보다 초기작에 더 가깝게 느껴진다는 점에서, 에이티즈의 아이덴티티가 어디에 있는지 고민한 흔적이 느껴진다”고 적고, 이어 “현세대 케이팝 팬덤이 수요하는 트렌드를 따르는 듯하다가도 반드시 ’에이티즈’라는 태그를 붙여둔다”고 썼다. 같은 지면에서 마노는 “음악은 철저히 최신 경향성을 따르고 있되, 코어만큼은 팀 고유의 ’시대정신’을 적절히 이식해오고자 고심한 흔적이 역력히 보인다”고 적었다.
마노는 같은 매체의 3월 13일 자 ’Monthly : 2026년 2월’에서 자기 단평을 인용하며 이 음반을 다시 길게 다뤘다. 그는 이 팀이 “본인들이 유지해가야만 하는 코어가 무엇인지를 드디어 정확히 인지하기 시작한 듯하다”고 보고, 그 근거를 타이틀곡에서 찾았다 — “타이틀곡 ’Adrenaline’만 보아도, 그 어떤 때보다 가장 현시대적인 음악이라는 외피를 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가장 에이티즈다운 코어’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음악지 Music Connection의 재클린 나란호(Jacqueline Naranjo)는 2026년 2월 20일 자 앨범 리뷰에서 이 음반에 10점 만점에 8점을 매겼다. 그는 이 팀이 열세 번째 미니 앨범으로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고 적고, 다섯 곡짜리 이 음반이 “귀에 걸리는 훅과 기억에 남는 아우트로로 가득 차 있어 노래들이 신나고 역동적으로 느껴지게 한다”고 썼다.
빌보드(Billboard)는 2026년 7월 15일 자 ’2026년 상반기 K팝 앨범 25선’에 이 음반을 올렸다. 빌보드코리아 명의로 실린 그 항목은 이 음반이 “’Ghost’의 신비롭고 그늘진 트랩 R&B로 시작해, 연료를 가득 실은 트럭이 전속력으로 달리듯 움직이는 EDM 타이틀곡 ’Adrenaline’의 거의 무한한 돌진으로 불붙는다”고 적었다. 같은 글은 이 음반이 열기로 끝나지 않는다며 “에이티즈의 골든 아워가 한때 시뻘겋게 녹아 타올랐다면, 이 음반은 열기가 땅거미로 잦아들 때 떠오르는 더 낯선 빛깔들을 붙잡는다”고 썼다.
롤링스톤 인디아(Rolling Stone India)의 데바슈리 두타(Debashree Dutta)는 2026년 2월 19일 이 음반의 세 번째 곡 ’NASA’만을 다룬 글을 썼고, 7월 6일 자 ’2026년 상반기 K팝 노래 10선’에는 타이틀곡을 올렸다. 앞의 글에서 그는 ’NASA’에 대해 “거친 인더스트리얼 힙합과 글리치한 전자 비트, 그리고 영화 사운드트랙처럼 느껴지게 하는 거대하고 영화적인 고조까지 조금씩 다 들어 있다”고 적었다. 뒤의 글에서는 타이틀곡을 두고 “곡 속의 아드레날린은 멜로디를 따라 쌓이다가 대단히 힘 있는 후렴으로 터진다”고 썼다.
수록곡 가운데
타이틀곡 ’Adrenaline’을 앨범 소개는 “터질 듯 울리는 엔진 소리처럼” 이 팀의 에너지가 여전히 끓고 있음을 증명하는 곡으로 적었다. Music Connection은 같은 곡을 “폭발적인 EDM 앤섬”으로, ’Ghost’와 ’NASA’는 “더 어둡고 리듬감 있는 R&B·랩 트랙”으로 불렀다.
세 번째 곡 ’NASA’는 롤링스톤 인디아가 글 한 편을 통째로 쓴 곡이다. 두타는 이 곡을 “촘촘한 글리치 홉의 열병 같은 꿈으로, 질감 있는 디스토션으로 우주 저편의 혼돈을 비춘다”고 적고, “또박또박 끊어지는 랩 벌스와 곡에 서늘한 긴장을 입히는 무드 있는 보컬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찾는다”고 썼다.
네 번째 곡 ’On The Road’를 Music Connection은 “기분 좋고 희망적인 화음”을 지닌 이 음반의 본보기로 꼽았다. 빌보드는 같은 곡을 “일곱 해 동안 에이티즈 곁을 걸어온 에이티니에게 보내는 서정적인 팝 편지”로 읽고, 마지막 곡 ’Choose’를 팬송으로 적었다.
기록
파이낸셜뉴스는 이 음반이 미국 빌보드 200에서 3위에 올랐다고 2026년 2월 16일 보도했다. 같은 기사는 첫 주에 음반 판매량 19만 5000장과 스트리밍을 음반으로 환산한 5000장을 더해 모두 20만 장을 기록했고, 이는 GOLDEN HOUR : Part.2의 첫 주 17만 9000장을 넘어선 미국 내 자체 최고 기록이라고 적었다. 같은 매체는 이 팀이 미니 9집 THE WORLD EP.2 : OUTLAW부터 이 음반까지 여섯 장을 연달아 빌보드 200 3위 안에 올렸다고 밝혔다. 롤링스톤 인디아는 타이틀곡이 빌보드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와 댄스 디지털 송 세일즈 두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고 적었다.
그 주변
발매 무렵 Soompi 인터뷰에서 홍중은 이 음반을 이 팀의 그해 첫 음반이자 2025년 7월 재계약 뒤 첫 음반으로 소개했고, 성화는 데뷔 때와 같은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호는 타이틀곡의 사운드를 이 팀의 퍼포먼스에 맞춰 만든 소리로 설명했고, 민기는 여덟 멤버가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만장일치로 골랐다고 밝혔다.
연작은 GOLDEN HOUR : Part.5로 이어진다. 여덟 멤버의 재계약과 이 음반의 자리는 여덟 명을 함께 남긴 재계약에, 연작의 순서와 멤버 구성은 에이티즈는 누구인가에 정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