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l KillChill Kill
레드벨벳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이다. 2023년 11월 13일 열 트랙으로 나왔고 타이틀곡은 'Chill Kill'이다.
- 아티스트
- 레드벨벳
- 발매일
- 2023년 11월 13일
- 유형
- 정규앨범
음반
Chill Kill은 레드벨벳의 세 번째 정규 앨범으로 2023년 11월 13일 나왔다. 열 트랙이 실렸고 타이틀곡은 ’Chill Kill’이다. 정규 앨범으로는 2017년 Perfect Velvet 이후 6년 만이다.
벅스에 실린 앨범 소개는 제목 ’Chill Kill’이 “고요함을 깨뜨리는 사건이나 존재”라는 뜻으로 새로 조합한 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글은 타이틀곡을 과감한 베이스 무빙과 스트링 선율, 몽환적인 신스와 벨 사운드가 변칙적으로 얽히는 팝 댄스 곡으로 소개하고, 고요했던 삶이 불완전해진 비극 속에서도 상대를 갈구하며 희망을 노래하는 양면성을 ’밝은 비극’이라고 불렀다. 켄지(KENZIE)와 스웨덴 프로듀싱팀 문샤인(Moonshine)이 함께 만든 곡이다.
평
NME의 타누 라지는 발매 나흘 뒤 이 앨범을 평했다. 그는 “세 번째 정규 앨범으로 레드벨벳은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일로 돌아왔다 — 흠 없는 하모니를 한가운데 두고 서늘한 이야기를 짓는 일”이라고 썼고, “이 앨범에서 가장 좋은 부분은 사실 생생한 이야기하기”라고 적었다.
IZM의 손민현은 타이틀곡을 이 팀의 계보 안에 놓았다. 그는 “타이틀 ’Chill kill’은 ’피카부 (Peek-A-Boo)’와 ’Psycho’를 잇는 레드, 벨벳의 수려한 융화다”라고 쓰고, “힙합 세부 장르인 드릴 베이스 라인을 필두로 서늘한 도입부가 매력적인 어둠을 발산하면, 프리 코러스부터 짧은 랩, 후렴구로 이어지는 반전이 완성도 높은 입체감을 부여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 곡이 “짧은 뮤지컬을 보듯 생동감이 넘친다”고 덧붙였다.
같은 글은 앨범 전체를 두고 “팀의 일관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양질의 곡 수급 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쓰고, “이지리스닝 위주의 팝 선율이 K팝을 잠식하는 대세 속, 그룹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변화까지 꾀한 베테랑 아이돌의 품격이 굳건하다”고 적었다. 그가 앨범을 맺은 문장은 “선택과 집중의 좋은 사례다”이다.
수록곡 가운데
’Underwater’는 세 매체가 함께 앞세운 곡이다. NME는 “다른 한편 ’Underwater’에서 — 이 앨범 최고의 트랙을 다투는 후보인데 — 우리는 비트와 복잡한 하모니의 바다에, 그리고 깊고 미지의 물에 휩쓸리는 일에 대한 생생한 묘사에 잠긴다”고 썼다. 빌보드(Billboard)는 이 곡을 “레드벨벳의 가장 만족스럽게 관능적인 순간 가운데 하나”라고 적었고, NME가 2024년 8월 1일 데뷔 10주년에 맞춰 실은 127곡 회고에서 타시아 아시스는 “바다처럼 깊은 ’Underwater’는 레드벨벳이 이미 그러했던 것보다 더 나아지고 더 홀리게 만드는 능력의 증거다”라고 썼다.
두 번째 트랙 ’Knock Knock (Who’s There?)’을 두고 NME는 “’Knock Knock’은 차이콥스키의 ’사탕 요정의 춤’을 샘플링한 것으로 보이는 소리 위에 소름 끼치는 하모니로 시작한다”고 적었다. 벅스의 앨범 소개는 이 곡을 문 두드리는 소리로 시작하는 꿈속의 술래잡기로 설명했다.
’Nightmare’는 IZM과 NME가 함께 짚은 곡이다. IZM은 “비슷한 명암대조로 꾸민 ’Nightmare’는 왈츠 풍 리듬으로 독특한 맛까지 살리니, 팀의 개성을 살린 두 곡의 음악적 매무새가 만족스럽다”고 썼고, NME는 “오케스트라 편곡과 복고풍 스윙 리듬 사이에서 ‘Nightmare’ 같은 곡들은 빅토리아 시대 고딕 호러 소설에서 잘라 낸 시간의 조각처럼 들린다”고 적었다.
’One Kiss’와 ’Iced Coffee’에 대해 NME는 “이 전면적인 다룸은 ’Iced Coffee’와 ’One Kiss’로 이어지는데, 두 곡이 얼마나 분위기 있고 영화적인지를 생각하면 그렇다”고 썼다. 회고 쪽은 ’One Kiss’를 “Chill Kill의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라 부르며 “‘One Kiss’ 뒤의 재즈적 영감이 레드벨벳의 높고 낮은 보컬과 완벽하게 맞아 이 곡을 시대를 타지 않는 고전으로 만든다”고 적었다.
기록
빌보드는 2023년 12월 29일 그해의 K팝 음반 25장을 고르는 결산 지면에 이 앨범을 22위로 올렸다. 그 항목은 “’Chill Kill’과 ’Knock Knock (Who’s There?)’로 이어지는 첫 두 곡에서 다섯 사람은 밝은 멜로디를 어둡고 음울한 팝의 주제와 섞는다”고 쓰고, “’Will I Ever See You Again’은 춤추는 신스로 짠 테크니컬러의 꿈”이라고 적었다.
페이스트(Paste)는 그보다 앞선 12월 21일 2023년 K팝 음반 20장을 고르며 이 앨범을 12위에 놓았다. 데이비드 오피는 “리드 싱글은 이들 고유의 ’레드’와 ’벨벳’을 완벽하게 합성해 어둡고 고딕한 벌스와 더 경쾌한 후렴 사이를 힘들이지 않고 오간다”고 쓰고, “‘Knock, Knock’, ‘One Kiss’, ’Nightmare’는 이 팀의 늘 흠 없는 하모니에서 어둡고 심지어 위험한 무언가를 튀겨 내는 서늘한 이야기하기로 기괴한 쪽을 파고든다”고 적었다.
그 뒤
일곱 달 뒤 데뷔 10주년에 맞춰 Cosmic이 나왔다.
수록곡
- 01Chill Kill
- 02Knock Knock (Who's There?)
- 03Underwater
- 04Will I Ever See You Again?
- 05Nightmare
- 06Iced Coffee
- 07One Kiss
- 08Bulldozer
- 09Wings
- 10풍경화 (Scenery)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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